디스플레이 장치의 정의에 관하여
디스플레이 장치의 정의에 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컴퓨터 시스템에서 디스플레이는 멀티미디어 영상 정보를 출력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TV와 모니터를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과거에 CRT가 많이 사용됐지만 오늘날에는 액정 디스플레이나 PDP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방식이나 전자책용 디스플레이도 꾸준히 발전했고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디스플레이의 가장 중요한 속성인 활성화율을 살펴보고 CRT, 액정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의 특성을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먼저 활성화율은 초당 화면이 몇 번 디스플레이되는가를 나타내는 횟수로서 헤르츠로 표현됩니다. 활성화율이 낮으면 화면이 심하게 깜빡거립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용자에게 피곤함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활성화율은 깜빡이는 현상을 없애 주고 눈을 덜 피로하게 합니다. 이처럼 모니터가 어느 해상도에서 얼마 정도의 활성화율을 지원하는가는 모니터의 성능을 좌우합니다. 일반적으로 주파수가 75헤르츠 이상으로 설정되어야 깜빡임 없이 화면을 볼 수 있지만 비디오 및 멀티미디어 장치의 표준화를 추진하는 단체인 VESA에서는 85헤르츠의 주파수를 권장 규격으로 표준화했습니다. 다음으로 CRT는 1987년에 독일의 과학자인 브라운에 의해서 발명됐습니다. 이후 텔레비전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1940년부터입니다. 비록 모니터는 영상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발전되어 왔으나 기본적인 원리는 초기의 CRT를 여전히 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CRT의 원리는 전자총에 의해 발사된 전자빔은 편광판 사이를 지나는데 편광판은 코일 뭉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가해지는 전압의 크기에 따라 전자빔의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편광판에 적절한 전압을 가하면 전자빔을 원하는 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방향이 정해진 전자빔은 섀도우 마스크라는 금속판을 거칩니다. 여기서 섀도우 마스크란 CRT 표면에는 전자빔이 닿으면 빛이 발생하는 형광 물질이 발라져 있는데 섀도우 마스크가 전자빔이 특정 위치의 형광 물질에 정확히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컬러 CRT는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의 세 가지 색상을 사용하여 화면을 표시하며, 각각의 색에 대응하는 세 종류의 전자총을 가집니다. 다음으로 액정 디스플레이는 근래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로서 모니터와 TV, 휴대전화 화면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액정 디스플레이의 기본적인 원리는 두 개의 편광 유리판 사이에 모니터의 해상도에 따른 격자 모양의 셀을 만들어서 액체 상태의 결정을 주입하고, 이 사이에 전압의 세기에 따라서 빛을 투과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때 각 셀은 투명 전극이 연결된 액정으로 되어 있으며, 양쪽에는 서로 수직인 편광 필터가 있는데 평상시에는 편광 필터가 빛을 차단하지만 액정에 전압을 걸면 액정이 빛의 위상을 꼬아서 빛이 통과하게 됩니다. 이러한 액정 디스플레이는 CRT와 비교해 보자면 두께가 매우 얇으므로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벽걸이 TV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 종류인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는 반응 시간이 빠르고 해상도가 높으며 선명한 색상을 표현합니다. 특히 전력 소모가 적다는 것이 에너지 측면에서 봤을 때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지만 미래에 더욱 대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잉크, 전자종이, 두루마리 디스플레이 등은 매우 얇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속하기 때문에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디스플레이 장치는 프린터입니다. 프린터는 시스템 출력장치의 하나로 원하는 문서나 이미지를 종이에 인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프린터의 종류와 작동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프린터는 크게 충격 방식과 비 충격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충격 방식은 잉크가 묻어 있는 프린터 리본을 종이에 대고 조그마한 망치가 리본에 충격을 가함으로써 글자나 이미지를 출력하는 방식입니다. 도트 매트릭스 방식이 대표적인 충격 방식 프린터입니다. 이 방식은 유지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소음이 크고 인쇄 품질이 떨어져 멀티미디어 시스템에는 부적합합니다. 그리고 비 충격 방식은 다시 여러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레이저 방식과 잉크젯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레이저 방식은 드럼에 레이저로 인쇄할 이미지를 따라 전기장을 만들고 여기에 토너를 묻혀 종이에 인쇄합니다. 그리고 잉크젯 방식의 경우 잉크 방울을 분사할 수 있는 노즐이 내장되어 있어 종이에 잉크를 분사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레이저 방식 프린터의 경우에는 인쇄 품질이 매우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고 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반면에 잉크젯 프린터는 품질은 레이저 프린터보다 좀 떨어지지만 사용하기에 큰 무리가 없으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개인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요즘의 컬러 잉크젯 프린터는 기술이 발전해서 고품질의 인화지를 사용할 경우 사진에 가까운 품질의 인쇄를 얻을 수 있어서 이미지 출력이 잦은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디스플레이 장치의 정의에 관하여 설명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