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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표준의 필요성과 표준화 기구

마하인포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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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표준의 필요성과 표준화 기구에 관하여

멀티미디어 표준의 필요성과 표준화 기구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표현 방식은 저작자와 저작 소프트웨어 제작 업체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양한 형식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플랫폼에 독립적으로 만들어 이를 공유하고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기구에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표준화는 이미지나 동화상과 같은 미디어 데이터의 압축, 복원 및 저장 방식에 관한 것과 이들을 포함하는 문서 표준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멀티미디어 표준의 필요성은 어떻게 될까요?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방대하므로 대용량의 저장공간이 있어야 하며 전송 시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여 제작되는 멀티미디어 문서는 저작자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미지를 저장하는 데 서로 다른 압축률을 지원하는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간에는 원래 이미지가 동일하더라도 압축된 이미지는 상호호환성이 없게 됩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압축된 이미지의 크기가 동일하더라도 압축기법이 상이한 경우에는 이미지 데이터를 복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압축에 사용되는 기법을 몇 가지로 표준화하고 압축된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법도 통일시켜 이를 공유한다면 정보의 전달과 공유가 매우 원활해집니다. 멀티미디어가 점차 보편화되면서 기존의 종이 문서 대신에 최근에는 그래픽, 오디오, 비디오 등을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문서가 출현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전자문서는 특정 응용 프로그램으로 작성되어 있어서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서 작성된 문서와 호환되지 않으며, 문서를 저장하는 파일 형식이 시스템에 의존적이므로 서로 다른 기종의 컴퓨터 간에 파일을 주고받을 수 없습니다. 네트워크가 발전하기 전에는 이것이 별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모든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현시점에서는 다른 기종의 시스템 간에도 파일이 호환되어야만 정보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표준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화상 데이터의 압축, 복원, 저장 방식을 규정하고 있으며, 각종 미디어 데이터를 포함하는 전자문서는 마크업 언어로 기술하여 플랫폼에 독립적으로 작성하고 표현함으로써 정보 전달 효과를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이러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는 기업, 연구소 또는 국가가 제안하여 채택된 국제 표준안을 따르는 기술의 지적 소유권으로 인하여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된 문제입니다. 이렇게 멀티미디어 표준의 필요성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이어서 멀티미디어 표준화 기구에 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존하는 세계의 주요 표준화 기구는 멀티미디어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공업제품 등의 표준 규격을 제정해왔습니다. 이후 멀티미디어의 개념이 생겨나고 이에 관련된 표준화 작업을 위해 새롭게 결성된 표준화 기구도 존재하지만 기존의 기구가 멀티미디어와 관련한 표준화 작업을 담당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먼저 국제 표준화 기구로는 ISO, IEC, ITU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별 표준화 기구로는 미국의 ANSI, IEEE와 영국의 BSI, 일본의 JIS, 대한민국의 KS가 존재합니다. 또한 IMA와 W3C는 멀티미디어와 웹의 표준화 작업을 위해 결성된 표준화 기구입니다. ISO와 IEC는 정보통신 및 멀티미디어 분야의 가장 중요한 표준화 기구로서 공동으로 JTC를 운영하며, JTC1이 멀티미디어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JTC1 산하에는 18개의 분과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위원회마다 별도의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표준안 제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멀티미디어와 관련이 많은 분과위원회에 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SC23입니다. SC23은 광학 디스크 기록 매체에 대한 표준을 담당하며 CD와 DVD의 포맷에 관한 표준안을 제정합니다. 그리고 SC24는 컴퓨터 그래픽스와 화상처리 분야의 표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C29는 멀티미디어 정보의 코딩 표현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정보 코딩 표준에는 JPEG와 MPEG가 있습니다. 특히 SC29 산하의 제1 워킹그룹은 정지화상의 부호화를 담당하고 제11 워킹그룹은 동영상 및 오디오 부호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표준안은 완성도에 따라 가장 처음에 작성된 워킹그룹 초안으로부터 위원회 초안, 국제 초안, 완성된 표준안인 국제 표준안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더욱 자세하게 멀티미디어 국제 표준화가 이루어지는 절차는 먼저 각 국가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합니다. 이 제안서를 토대로 워킹그룹에서 워킹그룹안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후 위원회 초안을 마련한 뒤 검수하여 국제 초안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국제 초안을 토대로 국제표준안이 완성되는데 이 국제표준안은 JTC1 총회에서 회의를 통해 채택됩니다. 이렇게 채택이 되면 비로소 멀티미디어 국제 표준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멀티미디어 국제 표준에 따라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편집하면서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국제 표준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상호 간에 문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데이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만일 멀티미디어 표준이 없었다면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 형식에 불편함을 호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멀티미디어 표준의 필요성과 표준화 기구를 포함해 표준화 과정까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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