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장치와 저장장치의 종류에 대해서
출력장치와 저장장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출력장치는 멀티미디어 정보를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장치로 스피커와 헤드폰,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이 이에 속하며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프로젝터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가상현실이 점차 보편화됨에 따라 HMD와 같이 사용자의 몰입감을 증대시키는 출력장치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모니터는 문자, 이미지, 그래픽, 동영상 등의 정보를 화면상에 출력하는 장치입니다. 모니터의 해상도는 그래픽 카드의 종류에 따라 1024x768, 1280x1024, 1600x1200 등의 화소를 표시할 수 있으며, 모니터의 해상도는 그래픽 카드가 지니는 비디오 RAM의 용량에 따라 제한됩니다. 또한 과거에는 14인치에서 17인치의 모니터가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대부분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액정 디스플레이의 가격이 하락하고 해상도가 높아져 액정 모니터가 일반화됐습니다. 이 액정 디스플레이는 노트북은 물론 일반 PC와 휴대전화 및 TV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에 사용하던 CRT 모니터와는 달리 두께가 매우 얇아 대형 벽걸이 모니터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 출력장치는 컬러 프린터입니다. 컬러 프린터는 문자, 이미지, 그래픽 등을 프린트하는 장치입니다. 초기의 프린터는 도트 임팩트 방식이 주로 사용됐으나 요즘에는 잉크젯 및 레이저 방식의 프린터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린터의 출력 품질은 스캐너와 같이 dpi로 나타내고 성능은 분당 출력되는 종이의 매수로 나타냅니다. 잉크젯 프린터는 보통 A4나 Letter 크기의 종이에 인쇄할 수 있으며, 레이저 프린터는 카세트를 바꿔 끼우면 다양한 크기의 용지에도 인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잉크젯 컬러 프린터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일반 가정집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 출력장치는 프로젝터입니다. 프로젝터는 컴퓨터 모니터상에 나타나는 출력을 대형 스크린에 디스플레이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동시에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하는 외부 출력 장치입니다. 이전에는 회의자료 등의 작성을 위해서 프린터나 카메라 등을 이용해 자료를 종이 또는 필름의 형태로 출력해서 OHP 자료나 슬라이드를 제작했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터가 점차 보편화되면서 컴퓨터 모니터상에 나타나는 정보를 프로젝터로 다수에게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HMD입니다. HMD는 일종의 안경으로 눈에 착용하면 양쪽 눈에 각각의 화면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양쪽 화면 내의 물체의 위치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 시각차에 의해 3차원 물체를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HMD는 현실감 있는 장면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가상현실과 같은 응용 분야에서 많이 이용됩니다. 이처럼 출력장치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다음으로 저장장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저장장치는 CD나 DVD와 같은 대용량 저장장치가 바로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먼저 CD는 지름 12cm의 원반에 650MB 정도의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서 1990년대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재기록이 가능한 CD가 출현함에 따라 멀티미디어 시대의 가장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데이터 저장장치로 주목받았었습니다. 이후 저장용량이 더 큰 DVD가 널리 보급되면서 CD는 가격이 매우 저렴한 콘텐츠 배포용 매체로써 사용됐습니다. 이러한 DVD는 1990년대 초에 도시바, 소니, 필립스 등의 회사들이 CD와 동일한 크기의 디스크에 더 큰 용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저장장치로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5년 9월에 DVD 포럼을 구성하여 표준 규격을 정하는 노력을 했었으며 대량 생산과 가격 인하에 힘입어 많은 보급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음 저장장치의 종류는 블루레이 DVD입니다. 블루레이 DVD는 일반 DVD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고선명 비디오 저장매체로서 대표적으로 소니의 블루레이 디스크와 도시바의 HD DVD가 존재합니다. 기존의 DVD나 CD 플레이어는 650나노미터의 적색 레이저를 사용하는 반면에 블루레이 DVD는 405나노미터의 청색 레이저를 이용해 디스크를 읽습니다. 또한 블루레이 DVD는 최고 50기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보조 메모리입니다.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외부 메모리 장치로 플래시메모리와 USB 등이 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소형 메모리 장치에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쓰고 읽을 수 있는 기술로 SD카드, USB 등 여러 가지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USB 메모리의 용량은 최대 512GB까지 존재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저장장치입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저장장치입니다.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이 저장장치는 안전하고 유연성 있는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합니다. 클라우드를 통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기기를 이용하여 클라우드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이용자는 IT 자원의 경제성, 보다 높은 신뢰성, 위치와 장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IT 자원 및 필요의 증감에 따라 유연하게 제공되는 IT 자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각 가정이 전기나 가스, 수도와 같은 유틸리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각자의 발전기나 상수도원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전기회사와 가스회사, 수도국으로부터 기본 유틸리티를 제공받고 사용한 양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력장치와 저장장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